고물가와 금융불안 같은 악재가 겹치면서 부동산 시장도 빠르게 얼어붙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폭등세를 보였던 서울 아파트값은 3주 연속 하락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윤석열 정부가 부동산 보유세 부담을 낮춰주는 정책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 주 동안 있었던 부동산 소식, 조태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번 주 전국 아파트값은 한 주 전보다 0.02% 하락했습니다. <br /> <br />6주 연속 내림세인데, 낙폭은 지난주보다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도 지방도 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은 3주 연속 하락 세를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전반적으로 하락 폭이 커진 가운데 용산구와 서초구 정도만 강세를 유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고물가에 기준금리까지 빠르게 오르면서 일부 급매물 정도만 거래가 이뤄지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[윤지해 /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 : 인플레이션에 의한 경기 침체가 발생할 경우 부동산 시장도 동반 위축될 가능성이 큽니다. 다만 정부도 경기 침체를 방어하기 위해 수요 진작과 공급 확대 등을 총망라한 다양한 규제 완화 정책을 도입할 예정이어서….] <br /> <br />출범한 지 한 달이 넘은 윤석열 정부가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부동산과 관련한 내용이 대거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부동산 가격 폭등으로 늘어난 세 부담을 지난 2020년 수준으로 되돌린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1세대 1주택자의 과세 기준선을 높이고, 공정시장가액비율을 조정해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를 낮춘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되면 지난해 공시가격이 15억 원짜리인 주택에 사는 1주택자의 경우, 원래 257만 원이었던 종합부동산세가 69만 원으로 줄어들게 됩니다. <br /> <br />[추경호 /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(그제) : 250만 호 이상의 주택공급 로드맵을 조속히 마련하고, 보유세 개편안을 7월 중 확정하며 1세대 1주택자의 평균 세 부담을 2020년 수준로 경감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정부는 생애 최초로 집을 살 땐 지역과 소득 제한 없이 집값의 최대 80% 빌릴 수 있도록 해 이른바 '주거 사다리' 형성을 지원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태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태현 (chot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2061806191573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